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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죤슨과 거북이가 경주를 한다고 치자
경주가 시작될 때, 죤슨은 거북이 10 m 뒤에서 출발한다.죤슨과 거북이가 경주를 한다고 치자
죤슨은 거북이의 10배 속도로 달린다.
스타트는 양자 동시.
죤슨이 10 m 달린 시점에서, 거북이는 1 m 나아가고 있다.
죤슨이 1 m 달린 시점에서, 거북이는 10 cm 나아가 있다.
이 논리라면 죤슨은 거북이를 영원히 따라 잡을 수 없다
해결해라 wwwwwwwwwwwwwww
2
아, 나 이거 알아
그 아킬레우스와 거북이 이야기지?
5
결국은 궤변이잖아 wwwwwww
7
해결 불가능한 명제
39
죤슨을 영어사전으로 조사해보면, 거북이를 따라 잡을 수 없는 이유를 알 수 있다
42
>>39
johnson【명사】《미국, 속어》
1. 남성기, 아들; 엉덩이
!!!!!!!!!!!!!!!
46
과, 과연 그렇군!!!
죤슨은 거북이 머리 (=龜頭)보다 앞서 나갈 수 없단거구나!!!
47
>>46
설마 그렇다는 것은!
스타트 지점의 죤슨은 죤슨씨의 죤슨이었나?!!
54
이쯤에서 진지하게 답해볼까
죤슨과 거북이의 다리숫자를 생각해봐라
죤슨 2개
거북이 4개
즉, 다리가 4개니까 두배의 속도로 결국 앞서 나가는 것이다
자아, 그럼 문제는 지금부터다. 잘 들어
죤슨과 거북이. 전부 합쳐 합해 다섯이 있습니다.
다리 숫자는 전부 16개입니다.
자, 그렇다면 존슨은 몇 명있을까요?
59
>>54
문제가 잘못됐어!!
죤슨의 다리는 [3개] 니까
죤슨 4명에 거북이 한마리다!!!
----------------------------------------------------------
이후 진지한 논의가 계속되고.....
----------------------------------------------------------
107
뭔가 여러가지 해답이 나왔지만, 전부 억지라는 느낌이 강한데
111
>>107
문제 자체가 억지니까 말야
113
유감스럽지만, 극한의 개념으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너는 무한의 숫자를 셀 수 있겠어?
이건 그런 문제야
115
수학적으로 거북이를 따라잡는 것에 대해선 설명할 수 있지만,
[]는 결론은 도출할 수 없으니까
117
그럼 반대로 생각해서 거북이가 반드시 경주에서 이기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118
>>117
이건 또 새롭다 ww
그런데 도저히 생각이 안나는데
132
거북이가 따라잡히지 않는 법이라
아, 도저히 모르겠다
133
>>117
제일 처음 명제와 같은 궤변이 아닌 이상 불가능 www
121
이런 멍청이들!!
내가 해답을 내주마!!
인류 역사를 바꿀 대발견 (열기)
124
>>121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가 나타났다!!!
126
>>121
감동했다!!!
128
>>121
Q.E.D
137
>>121
그러고 보니 거북이가 달리고 있지 않다는 걸 눈치챘다
이것으로 완벽!!!
모든 해답의 열쇠 (열기)
138
>>137
녹차 뿜었다 wwwwwwww
139
>>137
너란 녀석은
어떻게 이정도 까지 천재일 수가 있는 거냐!!
140
인터넷에는 신이 있었다 wwwwwwwwwwwwwwwwwww
첫리플!?
답글삭제인류의 대발견ㅋㅋㅋㅋㅋ
답글삭제저런방식으로 푸는게 아니였지만 확실히 대단하네요
답글삭제존슨은피가있으면늘어날수는있지만한계가있어서아닐까요?
답글삭제악 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저자는.... 이런...
답글삭제저자는.... 이런...
답글삭제신이다!!! 여기 신이있었어!!!
답글삭제그래....내가 졌다....
답글삭제세상의 진리를 안것같아!!!
답글삭제이곳에서..신을 발견했구나...
답글삭제오오!!! 명쾌 발랄한 명답!!
답글삭제세계를 뒤집어 엎을 대 진리를 발견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앜ㅋㅋㅋㅋㅋㅋ 존슨은 근데 사전에도 나오는 말이었군요
답글삭제참고로 Q.E.D는 증명이 끝난것을 뜻하는 라틴어를 줄인말입니다.
답글삭제신이다 ww
답글삭제@칸타타 - 2009/08/12 21:01
답글삭제유레카와 비슷한건가요? ㅋㅋㅋ
해결방법 낸 녀석 www 신이다!!! 난 신을 보았다!!!!www
답글삭제진리인가
답글삭제@칸타타 - 2009/08/12 21:01
답글삭제감사합니다 ^.^
@칸타타 - 2009/08/12 21:01
답글삭제Quod Erat Demonstrandum 의 약자라지요.
따, 딱히 같은 이름의 만화를 봐서 알고 있는 건 아닙니다.
우와... 진짜 ㅋㅋ 기발하다
답글삭제ㅋㅋ 가만 생각해보니 12간지도 이렇게 정해진 거였지ㅋㅋ
역시 진리는
답글삭제죤스니즘
이문제 극한으로 해결하는거였던가
답글삭제@메니저 - 2009/08/12 21:48
답글삭제어디선가 들어본말투
...왜 그런걸로 진지하게 논의하는 거야...
답글삭제wwwwwwwwww 신이다
답글삭제http://navercast.naver.com/science/math/144
답글삭제↑ 네이버 과학에서 다룬거 참조
본인으로서는 머리 복잡해짐
@앗홉히 - 2009/08/12 22:17
답글삭제나 이과긴한데 ww
저건 너무 어렵다!!!!!!!!!!!!!
굉장해 너무 대단해
답글삭제구글편 ㅋㅋㅋㅋ 죤슨 ㅋㅋㅋ
답글삭제인터넷에는 신이 존재하는군요.ㅋㅋㅋㅋㅋ
@앗홉히 - 2009/08/12 22:17
답글삭제오!!!
101초..!!!!
아 이 깨달음의 기쁨을 말로 형용할수가 없다
좋은 링크 걸어주신 앗홉히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달리지 않는다고 그위에 운동기구를 ㅋㅋㅋ
답글삭제ㅋㅋ
답글삭제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너...너희들 굉장해! 전 이런 천재들 때문에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좀더 생각을 하기위해 이과를 포기하겠습니다.
답글삭제무한을 셀 수 없다니! 저런 바보녀석! 저기서 10m 내의 실수의 갯수는 알레프1 이다!!
답글삭제뭐 이건 진지하게 나가자면
답글삭제죤슨은 거북이보다 10배 빨리 달리니 거북이는 존슨에 10분의 1배로 달리는거죠
이건 꽤 말이 안돼는 이론입니다만
거북이가 10m 먼저 출발했으니 존슨이 10m를 갔으면 거북이는 11m지점에 있죠
거북이가 0.1m를 가면 존슨은 11m지점에 있겠죠 거북이는 11.1m지점에 있고요
거북이가 0.01m를 가면 존슨은 11.1m지점에 있고 거북이는 11.11m지점에 있으니
영원히 못따라잡는다고 하는것 같네요는 개뿔 사실 137이 정답입니다
멋졌다 vipper 들.
답글삭제Q.E.D를 보고 플랑도르가 생각난 전 막장입니까?
답글삭제이제는 08수능 등급제와 함께 유물이 되어버린 수리논술 대표 문제네요...
답글삭제푸핫 ㅎㅎㅎㅎ
답글삭제웃지 못해도 괜찮아. 나는 문과니까.
답글삭제.................
거북이가 이기려면
답글삭제하이퍼뉴트리온달고 무부 ㄱㄱ
@칸타타 - 2009/08/12 21:01
답글삭제딱히 같은 이름의 만화가 떠올라서 리플을 다는건 아니에요;;
애초에 왜 거북이랑 싸우려고 드는지 모르겠음<<
답글삭제극한은 참 재밌어요.
답글삭제한가지 예로 0.9999999..... = 1 이지요.
양변에 10을 곱하면
9.9999999999.... = 10 이지요?
여기에 처음의 식을 빼봅시다.
그러면 9 = 9 가 나옵니다!
어때요! 0.99999999999... 는 사실 1이었던 겁니다!
한계값이 있으니 극한값으로 구하는거 아니였나요?
답글삭제영원히 라는 떡밥때문인가..
저거 시간을 1초, 0.1초, 0.01초 .......하는식으로 나눈거라서
답글삭제1.2초만되도 따라잡힌다라는, 그런 무한급수를 이용한건데......
......생각보다 일본인들 머리나쁘구나....(응?)
@망군 - 2009/08/13 12:01
답글삭제어떤 부분에 오류가 있는지는 알겠지만 그걸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으므로 전 포기합니다(?)
@칸타타 - 2009/08/12 21:01
답글삭제딱히 아는 만화가 떠올라서 다는거아닙니다..
그치만 토마 멋져 !!!
모야 이과생인데 이해가 안가..ㅠㅠ
답글삭제이문제는 무한등비급수이므로
답글삭제영원히 따라잡지 못하는게 아니고
10/9초 시간내에서만 거북이의 뒤에 있게됩니다
따라서, 약 1.2초만 지나도 존슨은 거북이를 따라잡게 되는 셈
ㅋ
답글삭제마지막 해결책 대단한데...
자.. 여기서.. 우리 솔직해져보자고..
답글삭제나처럼 문과출신에 고등학교졸업한지 꽤되서
무한어쩌구하는 이런 단어랑 숫자들을 보면서
이게 2ch번역한 글인지 아님 아직 번역이 덜 된건지
고민한 사람들 있지!!
나...나만그런거야??;;;
@히키 - 2009/08/13 22:28
답글삭제일반인이라면 평균적으로 그런반응이 나옵니다.
믿으세요. 믿자구요, 우리.
뿜었습니다......저걸 생각해낸 사람은 진정한 천재인가!!!!
답글삭제원래 저 명제는 그리스 시대에 철학자들 엿먹이려고 만들어진 명제인데 시간이 유한할때 성립되는 문제입니다. 시간이 무한이라면 극한의 개념으로 인해 언젠가는 따라잡힌다고 반박이 된 적 있습니다.
@망군 - 2009/08/13 12:01
답글삭제그건 유리수의 조밀성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유리수의 조밀성은 두 유리수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유리수가 들어 있다-라는 건데, 반대로-그러니까 대우 명제를-생각해 보면, 두 개의 유리수 사이에 어떠한 숫자도 들어가 있지 않으면 두 유리수는 같다-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0.99999999999999999........가 1이 되는 거지요, 네에.
@.. - 2009/08/13 03:14
답글삭제웃지 못해도 괜찮아.나는 이과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인 - 2009/08/13 15:07
답글삭제멍청한게 아니라 즐기려고 저러는거죠 =ㅅ=
@망군 - 2009/08/13 12:01
답글삭제악마군//아아, 그렇군요. 제가 이상하다고 느낀 부분을 찾았습니다. 처음 전제가 0.999~=1인데 결론이 0.999~=1이라는 거였네요.
제논의 역설이군용ㅋ 뭐 시간이라는 변수가 없기때문이라나 뭐래나
답글삭제10m목을 가진 비범한 거북이
답글삭제요는 거북이가 안따라잡히면 되니까
답글삭제거북이가 안움직인다면 죤슨도 못움직이니
처음부터 안움직이고 있거나 윗분처럼 137이내로만 간다면 절대 따라잡힐리가 없잖아요.
뭐 이젠 어찌 되도 상관없어ㅠ
답글삭제@Keitin - 2009/08/13 19:41
답글삭제단순하게 생각해서 죤슨이 1초에 10m 거북은 1초에 1m 라며요. 거북이 10m 앞에서 출발하니까 스타트 후, 1초가 지나면 죤슨은 시작 지점의 10m 전방에 있고, 거북은 죤슨의 출발지의 11m 전방에 있는 거죠.
그렇다면 2초후라면 어떻게 될까요? 죤슨은 20m를 가고 있는데 거북은 12m에 있는 겁니다. 여기서 이미 죤슨이 승리한거죠. 어때요? 간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