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날밤 새고 잠시 눈 좀 붙였다가 방금 전에야 일어났습니다.
이건 추석 되기 전에 과로사할 기세.
서비스~ 서비스~
추석에 관련된 옛날 이야기 하나.
제 친구가 겪은 이야기인데요.
추석이 가까웠던 어느 날, 고향에 내려가 자기가 아는 사람들이랑 술자리를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잠시 화장실에 가서 작은 볼일을 봤다네요.
거나 하게 취한 상태로 쓰러질 듯 말 듯 화장실에서 일을 마쳤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은데 문제는 어잇후~ 손이 미끄러져 버렸다는 거.
결국 끼었습니다. 뭐가? 껍질이.
순간 터져나온 처절한 비명에 같이 갔던 사람들이랑 관계없는 사람들까지 놀라 뛰쳐나왔다고 합니다.
취기와 아픔이 혼재하는 와중에도 이 친구는 너무나 쪽팔렸던 지라 그대로 도망쳤다네요.
물론 아직도 끼어 있는 상황에서 전력 대쉬한 거라 비명을 계속 지르면서.
술집 밖을 나와 전력으로 달렸답니다.
바지 지퍼를 반쯤 내린 남자가 밤거리를 전력으로 달리며 비명을 지른다.
분명 굉장한 광경이었겠지요.
거기서 몇분 거리에 응급병원이 있다는 걸 기억해낸 친구.
바로 그곳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다행이도 응급병원은 친구가 기억한 곳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다만 그날 당직이었던 간호사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다는 거.
아뿔싸~ 그 친구는 병원이 있다는 것만 기억했지, 그 병원 위치를 알게된 경위를 까먹은 겁니다.
하물며 그 동창은 자기 첫사랑.
그리고 친구는 그 다음날로 짐을 싸서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그 친구는 몇년이나 고향땅을 밟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상 끝.
제 친구가 겪은 이야기인데요.
추석이 가까웠던 어느 날, 고향에 내려가 자기가 아는 사람들이랑 술자리를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잠시 화장실에 가서 작은 볼일을 봤다네요.
거나 하게 취한 상태로 쓰러질 듯 말 듯 화장실에서 일을 마쳤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은데 문제는 어잇후~ 손이 미끄러져 버렸다는 거.
결국 끼었습니다. 뭐가? 껍질이.
순간 터져나온 처절한 비명에 같이 갔던 사람들이랑 관계없는 사람들까지 놀라 뛰쳐나왔다고 합니다.
취기와 아픔이 혼재하는 와중에도 이 친구는 너무나 쪽팔렸던 지라 그대로 도망쳤다네요.
물론 아직도 끼어 있는 상황에서 전력 대쉬한 거라 비명을 계속 지르면서.
술집 밖을 나와 전력으로 달렸답니다.
바지 지퍼를 반쯤 내린 남자가 밤거리를 전력으로 달리며 비명을 지른다.
분명 굉장한 광경이었겠지요.
거기서 몇분 거리에 응급병원이 있다는 걸 기억해낸 친구.
바로 그곳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다행이도 응급병원은 친구가 기억한 곳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다만 그날 당직이었던 간호사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다는 거.
아뿔싸~ 그 친구는 병원이 있다는 것만 기억했지, 그 병원 위치를 알게된 경위를 까먹은 겁니다.
하물며 그 동창은 자기 첫사랑.
그리고 친구는 그 다음날로 짐을 싸서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그 친구는 몇년이나 고향땅을 밟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상 끝.
뭔가 어설님 주변에는 아스트랄한 일만 한가득합니다 (..........)
답글삭제가슴아픈 전설이군요(...
답글삭제댓글다신분들의 이름들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
답글삭제Q:그만둬!! 어째서 그렇게 잔인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거야!!
답글삭제A:'어설트레인'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다.
제가 응급실 갔을때 이야긴데요
답글삭제어떤 아주머니가 자기 아이를 들쳐업고 막 뛰어오시더라고요
그러시고는 하시는말씀이
아이가 자기 엉덩이에-_-; 장난감을 넣었는데 안빠진다고..
아픈와중에 웃음참느라 힘들었습니다..ㅋㅋ 그걸 왜넣어 ㅠ
부, 불쌍하다 ㅠㅠㅠ
답글삭제이 병원에는 슬픈 전설이 있지.
답글삭제뭔데요?
...난 전설 따위 믿지 않아.
아ㅠㅠㅠㅠㅠㅠ가엾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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